라이언킹

  • 평점:6/10
  • 장르:드라마, 실사, 애니메이션
  • 개봉:2019
  • 주연:심바

기회주의자의 대명사 "스카"가 왕이 될 상은 아니다.
그렇게 병약해 보이는 사자가 다른 사자들을 제쳐두고 왕이 된다고???

아이들에게 "저 놈이 나쁜 놈"을 인식시켜주려면 병약하든 말든 어딘가 ‘이상(?)’한 캐릭터를 만들기는 해야 될테니…

현실에서의 사자들은 족보 상관없이 힘이 센 놈이 왕인데…
영화 속에서는 왕의 아들, 아들이 실종되면 삼촌이 왕위를 이어받는걸보면 봉건주의제 사회인가?

이것저것 따지는 걸로 봐서 나도 어른이 되버린 모양이다.

줄거리는 이미 유명해서 많이들 알고 있듯이…
(모르더라도 비슷한 내용의 소설은 많다.)
밀림의 왕, 사자 ‘무파사’와 후계자 ‘심바’, 그리고 ‘무파사’에게서 왕위를 찬탈하려는 ‘심바’의 삼촌 ‘스카’

‘스카’가 ‘무파사’를 죽이고 왕이된다.
변방에 머물던 ‘심바’가 각성해서 ‘스카’를 몰아내고 다시 왕이 된다는 이야기…

넋놓고 보면 어린이 만화인데, 줄거리는 어른들의 이야기다.

내용은 흔하지만, 화면은 실제 동물들을 촬영한 듯한 느낌이 들만큼 잘만들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볼만하겠다.

(덧붙임)
현실 사자이야기…

가족들을 위해 사냥을 해오는 건 ‘암사자’다.
숫사자는 가족들이 이동할 때 제일 뒤에서 ‘호위’를 핑계삼아 어슬렁 거릴 뿐이다.

그래서 사자들을 ‘백수’의 왕이라고 하는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