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 마녀사냥꾼 (2013)

어느 가난한 집안, 식량이 부족해지자 아이들을 숲속에 버려 입을 줄이자는 새엄마와 그 말을 곧이곧대로 실천해 옮기는 친아빠…

이 버러지들 때문에 버려진 아이들이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하고 들어갔다가 거기서 살던 마녀에게 잡혀 잡아먹힐 뻔 했던 아이들이 오히려 마녀를 화로에 던져넣고 구워버린다는 내용의 동화가 있었다.

(어릴 때 읽은 동화내용인데 지금보니 이 자체로도 잔혹한 내용이었네, 친자식 버리고, 아이들을 구워먹으려고 하고, 살아있는 사람(마녀)을 진짜로 불에 구워버리고;;;;)

(이 아래로 미리니름(영어로는 스포일러)있음)

영화에서 새엄마는 원인모를 병에 죽고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던 동화와는 다른 결말을 보여주고 있다.

자기들을 버리고 어딘가로 사라진 부모를 원망하면서 나름대로의 살길을 찾아 마녀사냥꾼이 되었는데, 사실 아이들의 부모는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피신을 시켰던 것이다.

동화가 원작인 영화들이 흔히 그렇지만, 유명한 얘기를 나름대로 해석한 "감독의 상상력" 그리고 "영상미"가 있다면 볼만한 영화라 생각하는데 이 영화도 그 범주안에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너무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는것 ㅠ_ㅠ
동화내용을 비틀어서 해석하는건 좋았는데, 그래서 재밌게 봤는데, 잔인한 장면 때문에 비추;;;